대전지역의 미식가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한우]의 특별한 맛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 중심에는 25여 년간 오직 갈비만을 연구해 온 홍영석 조리실장이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갈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품고 주방 막내부터 시작해 갈비 명장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한길만을 걸어왔다.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한 점의 갈비에 손님에 대한 정성과 세월의 노하우를 담아내는 그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 '맛의 고집'으로 일군 25년 외길 인생 ##

홍영석 조리장의 요리 인생은 갈비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출발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온 가족이 모여 앉아 갈비를 굽던 행복한 기억이 요리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라고 회상한다. 이후 그는 더한우를 열기 전, 유명 갈빗집 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육부, 탕부 등 각 파트를 두루 거치며 기술을 익혔다. 그는 누구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며 고기 손질부터 양념 배합까지 모든 과정에 온 힘을 쏟았다. 이러한 장인 정신은 더갈비의 독보적인 맛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홍영석 조리실장은 갈비의 본질인 ‘맛’에 대한 고집이 남다르다. 그는 “좋은 재료는 기본이고, 갈비가 가장 맛있어지는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나 방식을 통해 갈비의 육즙과 풍미를 극대화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그가 직접 손질하고 숙성시킨 한우양념갈비살 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와 입맛을 사로잡는다.

## 특별함이 깃든 더한우 ##

더한우의 대표 메뉴 한우양념갈비살은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더한우는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홍영석 조리실장은 “단순한 조리를 넘어, 한 끼의 식사를 통해 행복을 선물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직접 시장을 찾아 신선한 재료를 공수하고, 손님들의 반응을 꼼꼼히 살피며 메뉴를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다.

## 갈비에 담은 따뜻한 마음, 사람을 잇는 맛의 철학 ##

더한우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비단 맛뿐만이 아니다. 홍영석 조리실장의 따뜻한 마음이 음식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음식으로 배고픔을 나누고,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러한 철학은 식당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갈하게 차려진 상차림,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 그리고 손님 한 분 한 분을 배려하는 홍영석 조리실장의 섬세함이 더해져 더한우는 단순한 식당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한우를 찾은 한 손님은 “홍영석 조리실장님의 한우양념갈비살은 언제 먹어도 변함없는 맛이라 믿고 찾게 된다”며 “맛있는 음식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도 더한우의 주방에서는 30년 장인의 손길이 빚어낸 갈비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손님들의 행복한 미소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 = 강신웅 기자)